선택아닌 필수?[30세 미만 코로나 예방접종 화이자 백신 2차 후기]

코로나 19 백신 화이자 접종 2차를 접종한지 3일이 지났습니다~
1차는 정말 별 증상없이 지나갔었고 2차 접종하면서 문진을 하면서도 1차에 맞은 백신과 같은 약, 같은 용량을 맞기에 증상 또한 1차와 비슷하거나 같을거라고 하셔서 굳게 믿고 긴장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바로 후기 진행하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로 바로가기

<화이자 2차 접종 1일차>

14:40. 접종 완료
15:00. 집안일 하면서 틈틈이 쉬었어요.(증상 없음)
19:00. 접종 맞은 팔에 통증 시작.(묵직함, 팔 위로 들기 힘듬)
23:00. 평소처럼 잠듬
-1일차 팔 통증 외 반응 없음.(타이레놀 복용X)

<화이자 2차 접종 2일차>

6:30. 기상(접종 팔 통증과 함께 열감이 느껴짐)
21:40. 평소보다 피곤함에 일찍 잠듬
23:00. 잠이 깸(팔 통증 외 아프거나 하진 않음)
1:30. 다시 취침
-2일차 팔통증이 심해져 무거운 물건을 못들고 운전도 힘들었음(타이레놀 2알 복용, 화이자 1차 접종보다 팔이 더 무겁고 아팠음.)

<화이자 2차 접종 3일차>

6:30. 기상(팔 통증 조금 사라짐)
새벽 1:30. 취침
-팔통증 서서히 줄어들고 컨디션 너무 좋았음. 다음날이 휴일이라 늦게 잠듬(타이레놀 복용X)

<화이자 2차 접종 4일차-고통의 시작과 끝>

9:30. 기상(팔통증 전혀 없음)
11:00. 약간의 두통 시작(타이레놀 2알 복용)
13:00. 두통이 점점 심해짐
15:00. 타이레놀 효과 전혀 없고 점점 두통 심해짐(타이레놀 2알 더 복용)
18:00. 두통의 정점. 병원을 갈까말까 하다가 주말이라 가도 응급실인데 조금만 참아보자 해서 기다림(타이레놀 1알 더 복용)
19:00. 메스꺼움 동반된 두통
20:00. 계속된 두통과 속울렁거림(타이레놀 1알 더 복용)
22:00. 두통이 조금씩 괜찮아짐
24:00. 두통 사라짐. 속도 괜찮아짐.
1:30. 취침
-살면서 이렇게까지 두통이 심한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관자놀이 양쪽이 깨질듯이 아픔. 너무 아파서 잠들고 싶지만 잠도 안들고 계속 통증을 느낌. 타이레놀 복용해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임 ㅠㅠ13시간동안 두통에 시달림(타이레놀 6알 복용)

<화이자 2차 접종 5일차>

11:00. 기상. 약간의 두통
11:40. 두통 사라짐
~아주 잘쉬고 잘 놀았음~
-기상 후 30분 정도 두통이 있었으나 금세 사라지고 어제 아팠던게 맞나 싶을정도로 다시 컨디션 회복.(타이레놀 복용X)

저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1차보다 힘들었습니다.’

정말 괜찮게 지나가다가 갑작스런 두통으로 하루를 모두 써버렸네요..
주변에 화이자 맞으신 분들을 보면 모두 이상반응이 달랐고 또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신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의 경우가 이랬을 뿐 아무도 어떤 반응이 찾아올지 또 아무런 반응이 없을 수도 있으니 백신을 기다리시는 분들께서는 평소 컨디션 잘 챙기셔서 무사히 잘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해방되는 그 날까지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