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 부산 신항 수차이나 중국집 추천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중국집 수 차이나는 아는 사람은 아는 중국집 맛집입니다.

외관이 특이해서 이름보다는 외관의 모양을 따서 버섯집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짜장면이든 짬뽕이든 다 맛있어요.

코스요리도 있어 가족 외식으로도 최고인데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분위기에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참 좋습니다.

<수차이나>

위치 : 낙동남로 335

영업시간 : 화 ~ 일 10:00 ~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O

오래된 맛집이다 보니 아는 분들은 꼭 찾으시는 중국집이라 주차장이 있긴 해도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건물이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주변에 주차하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점심, 저녁시간 외에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 오시면 좋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안내해 주시는 자리에 앉으시면 바로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외부만큼 내부도 신기한 구조들과 인테리어에 구경하는 맛도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는 논 뷰, 산 뷰가 펼쳐집니다.

실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저는 아직 실외에서 먹는 분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기본 짜장이 7,000원, 기본 해물 짬뽕이 9,000원으로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물가에 다른 중국집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코스 요리는 55,000원부터 시작하네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간짜장, 해물짬뽕, 탕수육 소입니다.

고추잡채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신랑이랑 둘이서만 먹는 거라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짜장도 짬뽕도 면 색이 특이합니다.

툭툭 끊어지는 면이 아니라 쫀득함이 있고 담백합니다.

간짜장 소스에는 양파와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도 일품입니다.

수저통에는 젓가락만 있는데 모든 요리에 이렇게 숟가락이 담겨서 나옵니다.

숟가락 없다고 당황해하시면 안돼요.

해물짬뽕에는 특이한 게 홍합 외에도 싱싱한 조개가 많이 들어있고 곤약이 들어있어 씹는 맛도 좋습니다.

특 해물짬뽕을 시키면 전복과 꽃게, 새우, 낙지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탕수육에 양파채를 얹어 주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양배추 채가 얹어 나오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삭아삭 씹는 맛과 고소함을 더해주는 양배추 채를 얹어 새콤달콤한 탕수육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깨끗이 먹어 치우고 둘러본 내부의 모습입니다.

단체로 앉을 수 있는 룸도 있어 회식하기에도 좋습니다.

졸업식에 빠질 수 없는 짜장면도 수차이나처럼 근사한 곳에서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서구나 진해에 가실 일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들려보세요.